7월 첫 일요일 213명, 전주 대비 2.2배↑
재택치료자 엿새째 증가 1275명…누적 사망 710명
4일 0시 기준 대전 213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62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감소했지만 7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엿새째 늘며 1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질병관리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7월 첫 일요일인 지난 3일 전국적으로 6253명(전날 대비 3806명 감소)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대전에선 전날(241명)보다 28명 줄어든 213명이 확진됐다.
일주일 전인 6월의 마지막 일요일 확진자가 두 자릿수(26일 99명)로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로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확진자는 5개 구별로 Δ서구 74명 Δ유성구 63명으로 2개 구(137명)가 전체의 64.3%를 차지했고 Δ동구 32명 Δ중구 31명 Δ대덕구 1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1만7980명으로 전체 인구(144만5245명)의 35.8%다.
최근 일주일 확진자는 1657명(6월 27일 221명→28일 269명→29일 230명→30일 209명→7월 1일 274명→2일 241명→3일 213명)으로 하루 평균 237명 꼴이다. 직전 일주일(6월 20~26일 1155명, 하루 평균 165명)에 비해 일평균 72명 늘었다.
감염병 전담 병상 가동률은 Δ위중증(危重症) 6.5%(31개 중 2개 사용) Δ준중증(準重症) 14.3%(28개 중 4개 사용) Δ중등증(中等症) 4.4%(319개 중 14개 사용)를 합산해 5.3%(378개 중 20개 사용)이고 위중증·준중증은 10.2%(59개 중 6개 사용)다.
재택치료자는 1275명으로 전날보다 23명 늘어나며 엿새째 증가(6월 27일 828명→28일 869명→29일 957명→30일 1023명→7월 1일 1127명→2일 1252명)했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Δ1차 접종 86.2%(124만5657명) Δ2차 접종 85.3%(123만3325명) Δ3차 접종 62.5%(90만2605명) Δ4차 접종 8.2%(11만8791명)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현재까지 누적 710명이고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0.14%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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