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현직 경찰관, 서울∼이천 80㎞ 음주운전…차량 9대 들이받고 붙잡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직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서울부터 경기 이천까지 80㎞가량을 음주운전하다가 차량 9대를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다.

17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오전 3시20분쯤 이천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9대와 신호등 기둥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경장의 음주 사고는 한 시민의 112 신고로 꼬리가 밟혔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소재 경찰서부터 이천까지 약 80㎞를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