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군은 7월18일 기준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이후 300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집계했다. © 뉴스1 (우크라이나 공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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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월24일 이후 300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집계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18일(현지시간) 기준 "적군은 순항 미사일, 공대지 미사일, 토치카-U, 이스칸데르 전술 탄도 미사일, 오닉스 미사일 등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바스티온 발사대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그러면서 "우리 땅은 실제로 러시아 미사일의 시험장이 됐다. 적들은 우크라이나군과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X-59, X-22, X-31 등과 같은 구소련 미사일을 점점 더 사용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주간 적들은 S-300 대공방어 미사일을 통해 지상 목표물을 타격하기 시작했으며 주된 목적은 공중 목표물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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