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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슈 국회의장과 한국정치

"윤석열·김진표 살해하겠다" 국정원 홈페이지 도배된 협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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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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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부터 국정원 홈페이지 111 신고란에 윤 대통령과 김 의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10건 이상 올라왔다.

이 신고 게시판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범죄를 신고하는 게시판으로, 외부에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는다.

국정원은 협박 글이 단순 장난 수준을 넘은 것으로 판단, 오후 5시께 이러한 상황을 경찰에 알렸고 서울 용산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해 시도 일시나 구체적 계획에 대한 내용은 올라오지 않았다”며 “통상적인 수사 절차에 따라 작성자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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