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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이슈 국제유가 흐름

[특징주] 국제유가 급락에 원유선물 인버스 ETN 장 초반 나란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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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하면서, 원유 선물을 역으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이 일제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조선비즈

1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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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삼성블룸버그인버스2X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상장지수증권(ETN)은 오전 9시 18분 기준 전날보다 1430원(8.28%) 오른 1만870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 시장에서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TRUE블룸버그인버스2XWTI원유선물, QV블룸버그-2XWTI원유선물, KB스탠더드앤드푸어스(S&P)2XWIT원유선물 ETN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 7~8% 넘게 오르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 중국과 유럽 경기둔화로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에 WTI 선물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결과다. 1일(현지 시각) WTI 선물은 4.73달러(4.8%) 하락한 93.89달러로 마감했다. 또 다른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3.94달러(3.79%) 내린 100.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권유정 기자(y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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