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우승 포항장성고. 포항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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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초·중·고 학생들의 스포츠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포항시체육회(김유곤 회장직무대행)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신동근 교육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2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지난 26일 포항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중·고 축구 결승경기를 끝으로 폐회식을 갖었다.

포항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로, 새로운 청소년 스포츠문화 조성에 최선봉에 있는 대회는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체력향상, 스포츠를 통한 올바른 인성함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초등부 8개교, 중학부 19개교, 고등학부 31개교 등 총 51개 학교가 참여했다.

지난 11월 중순 농구(고등학부, 우승-포항제철공고), 배드민턴(여중부, 우승-환호여중/여고부, 포항여고), 축구(초등부, 우승-포항중앙초)경기가 완료된 가운데 폐회식에 앞서 축구(중학부, 고등학부) 결승전에서는 신흥중, 포항장성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 우승 신흥중. 포항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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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곤 회장직무대행은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서로 단합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신동근 교육장은 "이 챔피언스리그라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2 챔피언스리그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3개종목에 관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19개교, 고등학교 31개교가 참가했다. 매주 토요일 2개월간 축구 32경기, 농구 8경기, 배드민턴 18경기 등 총 58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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