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팔찌)를 훼손하고 도주 48일 만에 검찰에 검거된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공용물건손상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남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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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팔찌)를 훼손하고 도주 48일 만에 검찰에 검거된 라임 사태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공용물건손상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한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근 김 전 회장의 공용물건손상(전자장치 훼손)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 해당 혐의는 검찰 직접 수사 개시 범위에 해당하지 않아 서울보호관찰소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한 뒤 수서서로 넘어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경기 하남시 팔당대교 남단에서 전자장치(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다. 당시 도주를 도운 조카 A씨는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차량을 운전하고 전자장치 소재를 불분명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3시57분쯤 경기 화성시 동탄 아파트에 은신해있던 김 전 회장을 검거해 남부구치소로 입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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