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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파인더 “우진플라임, 신규시설 투자 후 영업레버리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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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리서치법인 밸류파인더는 우진플라임에 대해 11일 사출성형기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선비즈

우진플라임 관련 자료./밸류파인더 보고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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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업체다. 사출성형기는 플라스틱(고분자·수지) 등의 원료를 가열 용융 후 높은 압력으로 금형 안에 사출해 성형하는 기계를 말한다. 지난해 3분기 매출 비중은 사출 성형기 87.7%, 취출로보트 7.3%, 스크류 4.2%, 기타 0.8% 등으로 구성됐다.

이충헌 연구원은 “현재 우진플라임이 공장을 완전가동(풀캐파·Full CAPA)하면, 연간 3000대 수준의 사출 시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 9월에는 자기자본 대비 21.5%에 해당하는 177억원의 신규시설 투자를 공시했고, 공장 자동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514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28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외형성장과 함께 규모의 경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당분간 매출액 성장률보다 영업이익률 증가률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인아 기자(ina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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