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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올가을도 코로나19 추가접종 권고…"변이 대응 필요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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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면역공동위원회 "고령층 등은 봄 접종 계획" 조언도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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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영국 정부 산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 올해 가을에 추가접종 프로그램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같은 가장 중증화와 사망 위험이 높은 그룹은 그 전인 이번 봄에 추가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보건 당국의 백신 정책 자문 기구인 백신면역공동위원회(JCVI)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권고안을 밝혔다. JCVI는 올해 봄의 코로나19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곧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해 차이가 큰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 유행할 가능성이 높을 경우 긴급 급증 백신 대응이 필요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영국은 2022년 가을의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을 지난 9월에 시작했다. 가장 최근인 1월15일 기준 접종률은 50세 이상의 경우 64.5%, 75세 이상의 경우 82.4%다. 지난해 여름까지의 2022 봄 부스터샷 프로그램 결과 75세 이상은 77.3%가 접종받았다.

아울러 JCVI는 코로나19 긴급 대응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이 계속됨에 따라 고위험군이 아닌 16~49세를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2022년 가을 부스터샷 접종 프로그램 종료에 맞춰 끝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후 스티브 바클레이 영국 보건부 장관은 올가을 고위험자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JCVI의 조언을 받아 2023년 코로나 백신 프로그램을 변경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2022년 가을 부스터샷 프로그램은 2월12일 종료된다"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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