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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월성원자력본부, 원전 인근 지역 난방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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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이어 올 해 66세대 30만원씩 총 2000만원 지원
한국일보

월성원전본부가 동경주 지역 취약계층 난방비를 긴급 지원했다. 좌측두번째 김한성 본부장. 월성원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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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7일 감포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해송에서 동경주 지역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월성본부는 최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경주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하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원 대상은 66세대고, 지원금액은 각 세대별로 30여만원씩 총 2000만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 장정일 대외협력처장, 사회복지법인 해송 이병선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지원금 전달 후에는 지역 취약계층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희망의 봄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맞춤형 지원사업의 개발과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매년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에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연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0세대 대상으로 18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성웅 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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