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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K-water 부울경지역협력단, '수돗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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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의 날' 기념… '수돗물로 이겨내는 기후위기' 주제로
한국일보

22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K-water 부산울산경남지역협력단이 개최한 ‘수돗물포럼’에서 발제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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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부산울산경남지역협력단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수돗물로 이겨내는 기후위기'라는 주제로 물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3년 수돗물 포럼'을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개최한 경남 물포럼의 세부 포럼으로 열린 경남 물포럼은 수돗물 포럼을 포함, 낙동강통합 물포럼, 국제 빗물포럼, 국제 도랑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용식 한국정보기술단 부사장이 '수돗물의 역사와 기후위기'를 발제해 수돗물 역사를 통해 본 기후위기 시대 물 현안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김종광 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단 부장이 '기후위기를 이기는 수돗물 건강법'을 발제하고 안전한 수돗물 음용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건강을 지키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또 포럼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돗물 시음회를 열어 올해 미국에서 개최한 세계 물맛 대회에서 4위를 수상한 K-water 수돗물과 먹는 샘물을 비교 시음하는 행사를 통해 K-water 수돗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김문기 K-water 부산울산경남 지역협력단장은 "K-water는 2004년 경남 물포럼 시작과 함께 수돗물 포럼 등을 개최 해오고 있다"며 "특히 경남은 낙동강과 관련된 현안이 많아 물관리에 다양한 어려움이 있어 유관기관과 전문가, 시민들간의 긴밀한 소통이 더욱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물관리를 실현하고, 부울경지역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를 맞은 경남 물포럼은 경남의 물 문제를 지역민들이 스스로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주민들과 지역 전문가들이 자생적으로 시작했고, 이후 공공기관도 동참하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물 전문 포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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