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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재산공개] 최민호 세종시장 21억7천만원…시의장 8천14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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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중 최고 재력가는 김효숙 의원…시의원 평균 재산은 9억

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보다 14억원가량 감소한 규모로 재산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최 시장은 세종시 연동면 본인·배우자 명의 대지 6필지와 본인 명의 주택 1채, 본인·배우자 명의 서울 마포구 아파트, 본인·배우자 예금 등 21억7천74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 36억3천377만원보다 14억5천629만원 감소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 관계자는 "최 시장 재산이 대폭 감소한 것은 지난해 취임 직후 신고 때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12억3천만원짜리 마포구 아파트의 중복 등록을 바로 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기동 행정부시장은 10억1천808만원,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채무 2천82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세종시의원 20명 중에는 김효숙 의원이 최고 재력가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 1채와 숙박시설 3채, 배우자 명의 예금 등 27억6천918만원을 등록했다.

반면 이소희 의원은 채무 124만원을 신고해 대조를 이뤘다.

상병헌 시의회 의장은 8천149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평균 재산은 9억원으로 나타났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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