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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전·충남교육감 10% 안팎 상승…충북교육감 255%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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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석 기자]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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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교육감 재산이 1년 전보다 10%가량 소폭 증가한 데 비해 충북교육감은 약 250%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교육감은 충청권 시·도 교육감 중 유일하게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본인과 가족 명의 재산으로 총 17억9600여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 16억4300여만원보다 1억5300만원(9.3%) 늘어난 것이다.

본인 명의 토지와 건물 가액이 1억3800여만원 높아졌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과 가족 재산도 1년 사이 11억여원에서 12억3900여만원으로 1억3900여만원(12.6%) 많아졌다.

예금이 1억5700여만원 줄어들었지만, 건물 가액이 2억4900여만원 상승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재산 상승 폭은 충청권 시도교육감 중에서 단연 압도적이다.

윤 교육감은 당선 직후 공개됐던 4억1700여만원보다 10억6500여만원(255.3%) 증가한 14억8200여만원을 신고했다.

토지 1억여원, 건물 2억6600만원, 예금 11억9500만원 등의 재산은 이전과 비슷한데 채무가 13억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윤 교육감 측은 "선거보전비용으로 채무를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그의 가족 재산은 1년 전 11억500여만원에서 10억8700여만원으로 1800여만원 감소했다.

예금은 3600만원 늘었는데, 토지와 건물 가액이 5400여만원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진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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