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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민선2기 충청북도체육회 임원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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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민선2기 충북도체육회의 새 임원구성이 마무리 됐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윤현우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0명, 이사 39명, 감사 3명 등 총 53명으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충청북도체육회는 지난 2월말 열린 2023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체육회장이 임원선임권한을 위임받아 '임원후보자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천과 심의를 통해 임원을 선정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민선회장체제의 정착과 안정화를 이뤄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자주재원마련과 경영수익창출, 도민건강증진과 전문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위상 제고라는 목표를 체계적으로 이뤄나가는데 무게를 두고 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우선과제가 재정안정화인 만큼 경영수익사업 자문과 후원 등을 위해 기업인을 다수 선정했다.

또 경기력향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체육현장 중심의 종목지도자, 민선시대에 걸맞은 체육정책과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해 대학교수, 학교체육전문가 등을 골고루 선임했다.

체육정책의 다양성 확보차원에서 사회경제계, 여성, 법조, 언론 등 각계인사들도 영입했다.

부회장단은 당연직인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해 신만인(원건설 부사장), 우종찬(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회장), 이일우(SK하이닉스 청주지원부사장), 이태희(㈜엔이티 회장), 조영선(한맥엔지니어링 대표)씨 등 5명은 연임했다.

김관훈(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경영위원), 박종진(충북대 교수), 차태환(㈜아이앤에스 대표) 씨 등이 새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밖에 이사진은 기존 민선1기 이사 가운데 당연직 이사를 포함한 17명이 유임되고 22명이 새로 영입됐다.

체육계, 유관기관, 교육계, 지역 상공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영입했고, 지역안배 차원에서 11개 시·군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고르게 참여시켰다.

감사는 행정감사에 김사석 충북레슬링협회장과 최재옥 증평군체육회장을, 회계감사에 임상혁 회계사(태율회계법인)를 선임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그동안 우리 도 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해 주신 민선1기 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민선1기에 이어 민선2기에도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동시에 체육을 통한 도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이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민선2기 충북도체육회 임원의 임기는 회장, 부회장을 포함한 이사는 4년(2027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감사는 2년(2025년 정기총회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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