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전국에서 단일 면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의 유채꽃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천상의 화원을 선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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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에는 매년 봄이면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수줍게 꽃망울을 터트린 유채꽃이 노란 물감을 흩뿌린 듯한 물결을 이루며 낙동강의 아름다운 비경과 함께 천상의 화원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단일 면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10만㎡(33만평)의 유채꽃밭에서 창녕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경상남도에서도 손꼽히는 봄꽃 축제인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코로나19를 견디고 4년 만에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는 4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낙동강 용왕대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전통문화행사·체험행사·블랙이글스 에어쇼·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창녕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도 마련돼 있다.
유채꽃 단지 앞으로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파란색의 남지철교는 근대식 트러스 교량으로 교각의 트러스를 높게 설치해 물결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나타내 한국 근대사에서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교량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4년 국가등록문화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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