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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푹푹’ 찌다 못해 ‘뿌연’ 주말…낮 30도 육박에 황사 몰려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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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19일 ‘2023 해운대 모래축제’가 개막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시민들이 모래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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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일요일인 21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5도, 최고기온 22~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19일 예보했다. 19일은 수도권과 충남권, 20일은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 21일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8~29도,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 분포를 보이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 사이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20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21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8일 밤부터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21일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다만, 황사가 영향을 주는 시간과 지역, 강도는 황사의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유동적이다.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20일과 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19일 낮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 전남 남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상권 해안, 경남 동부 내륙,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5㎜ 미만이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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