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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인기 여전하네…韓 스마트폰 이용자 40%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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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인스타그램 로고.



국내 인스타그램 앱(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지난달 216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4명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 5120만명 가운데 42%가 인스타그램 앱을 사용한 것으로 추산했다.

인스타그랩 앱 사용자는 지난해 4월 1906만명에서 1년 새 2167만명으로 261만명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앱으로 집계됐다.

인스타그램에 이어 트위터가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 두 번째 앱이다. 지난해 4월 497만명에서 지난 4월 584만명으로 87만명이 증가했다. 네이버카페는 지난해 4월 888만명에서 지난 4월 959만명으로 71만명 늘어 세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사용자 수가 줄어든 앱으로는 카카오스토리가 있다. 지난해 4월 937만명에서 지난 4월 817만명으로 120만명 줄었다. 주요 SNS 앱 가운데 1년 새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앱이다. 페이스북, 밴드 등은 같은 기간 사용자 수가 각각 115만명, 72만명 감소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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