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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로지텍이 스트리머 및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인기 편집 콘솔 개발사 루프덱(Loupedeck)을 인수했다.
이는 로지텍이 엘가토와 같은 기업들과 경쟁하며 스트리밍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립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현재 루프덱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 콘솔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루프덱 라이브 및 루프덱 라이브 S를 출시했는데, 이들은 엘가토의 스트림 덱과 직접 경쟁한다. 로지텍은 루프덱의 강력하고 성장력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전문성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번 루프덱 인수는 크리에이터 경험 향상 목적으로, 이를 통해 루프덱 하드웨어에 보다 전문적인 프리셋을 제공하고 스트림랩스(Streamlabs)와 통합할 계획이다. 스트림랩스는 로지텍이 지난 2019년 인수한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스트림랩스 외에도 로지텍은 블루 마이크로폰(Blue Microphones)과 아스트로(Astro)라는 게이밍 헤드셋 제조업체를 인수했다.
한편 로지텍 하에서 루프덱의 미래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단, 루프덱은 기존 고객들과 파트너에게 계속해서 지원하며 기존처럼 운영할 것을 보장했다.
로지텍이 루프덱을 로지텍 G 앱에 통합할지도 미지수다. 로지텍 G의 총괄 매니저는 이번 인수가 로지텍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대중에게 더 스마트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야망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로지텍이 예티(Yeti)와 아스트로(Astro)를 로지텍 G 브랜드로 리브랜딩한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루프덱 외에도 비슷한 접근 방식이 취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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