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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 아이폰15, 이전보다 8% 가벼워진다…체감 무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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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티타늄 바디를 채택한 아이폰15 프로 예상도 [사진: Jonas Daehnert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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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곧 출시될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혹은 울트라)는 기존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에서 티타늄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티타늄은 스테인레스 스틸보다 강하고 내구성이 높음에도 가볍다. 따라서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는 큰 부피로 비판을 받았던 아이폰14 프로 및 프로 맥스보다 가벼울 전망이다.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무게는 240g다. 반면 동일한 크기의 아이폰14 플러스는 203g인데, 플러스 모델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는 무겁기 때문에 아이폰15가 아이폰14 플러스만큼 가볍지는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는 가벼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내놓은 추정치에 따르면 그 차이가 수치로는 그렇게 크지 않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5 울트라의 무게가 221g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8% 정도 가볍다는 것을 의미한다. 큰 차이가 아닌 것으로 느껴지나, 휴대폰은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물건이므로 체감 상 느껴지는 차이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티타늄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극한의 온도에 더 강하고 알루미늄처럼 양극 산화 처리가 가능해 다양한 색상을 도입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다만 현재로서는 타이탄 그레이, 블루,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블랙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티타늄은 무광택 질감으로, 광택 마감 처리된 휴대폰처럼 지문이 묻지 않는다.

유일한 단점은 티타늄이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비싸기 때문에 아이폰15 프로의 가격이 최대 200달러(약 26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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