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순다 피차이. [사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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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앞으로 10년 이상 돈독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11일(현지시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IT매체 와이어드와 인터뷰에서 "구글은 엔비디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협력해왔으며, 향후 10년 후에도 이러한 긴밀한 관계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특히 AI 반도체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양사는 구글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H100 GPU 사용성을 강화하는 목적의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AI 학습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재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것이 구글의 목표다.

구글을 오픈AI의 챗GPT에 대항하는 바드(Bard) AI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관련해 다양한 AI 서비스와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AI 분야는 우리가 일할 가장 깊이 있는 기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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