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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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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비상 의총을 열여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촉구하고 단식 중단 이후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의총에서는 이 대표가 한계상황에 다다른 만큼 단식 중단을 설득해야 한다는 의견이 집중적으로 나올 전망이지만 이 대표의 의지가 강해 총의를 모으더라도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한 데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식 초기 철부지 어린애 밥투정 같다고 했던 말을 사과드린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목숨 건 단식을 조롱한 건 잘못”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시장은 이어 "단식을 중단하시고 건강을 챙기시기 바란다"며 "신외무물(身外無物)"이라고 전했습니다. 신외무물은 '몸이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뜻을 지닌 사자성어입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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