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사진: 폭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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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협력사 폭스콘이 인도 투자 및 현지 인력을 두 배로 늘린다.

폭스콘 인도법인 대표는 "내년에는 인도에서 고용, FDI 등 사업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 관계가 고조됨에 따른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현재 폭스콘은 인도에서 9개의 생산 캠퍼스와 수만명의 직원을 포함한 3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폭스콘 투자 계획에는 인도 카르나타카주의 벵갈루루 공항 인근 300에이커(약 36만7252평) 규모의 부지도 포함돼 있다. 여기에 신설될 공장은 아이폰을 조립할 가능성이 높으며, 약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폭스콘의 인도 확장은 중국이 세계 최대 가전제품 생산국으로서의 입지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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