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이슈 성착취물 실태와 수사

'생후 10개월도 건드려'...아동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미국 부부 붙잡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통한 혐의를 받는 니콜라스 바슬러 주니어와 그의 아내 시에라 캄파니. 〈사진=매너티 카운티 보안관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20대 부부가 생후 10개월 된 유아 등을 상대로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매너티 카운티에서 24세 동갑내기 부부 니콜라스 바슬러 주니어와 시에라 캄파니가 아동 음란물 소지, 제작, 유포 등 혐의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현지 매체 등은 이들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매너티 카운티 보안관실은 이들 부부가 페이스북에 아동 성착취물을 전송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당국은 9월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고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압수했습니다.

해당 전자기기에서는 이들 부부가 생후 10개월에서 10살 된 아이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이 담긴 아동 성착취물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성폭행, 아동 성착취물 제작, 유포 등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추가 범행과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영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