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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일론 머스크 "AI가 인류를 일로부터 해방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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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AI 발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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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이 노동 시장을 어떻게 재편할지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영국에서 열린 제1회 AI 안전 서밋에 참석한 자리에서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의 대담을 가졌다. 대담에서 그는 "AI의 발전이 일자리가 필요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인류를 일과 노동으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라는 유토피아적 낙관론을 펼친 것. 그는 "사람들은 여전히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직업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AI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 시장이 변하면서 보상 체계도 변할 것이라는 게 일론 머스크의 생각이다. 그는 "(AI 덕분에) 보편적 고소득을 얻게 될 것"이라며 "소득 불평등 문제가 AI로 인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의 이러한 발언은 불과 수개월 전 AI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규제론을 강력히 주장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논조다. 이에 대해 그는 "AI는 80%는 좋고 20%는 나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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