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이 지난 1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2일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이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대외경제성은 평양고려호텔에서 환영 연회를 마련했다. 출처 :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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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윤 대외경제상과 코제먀코 주지사가 지난 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회동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북에서는 지경수 대외경제성 부상과 관계 부문 간부들이 참석했다. 러시아에선 연해주 대표단과 블라디미르 토페하 러시아 임시대리대사도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회담에서는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 지역 간 경제협조를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밝혔다. 또 북한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와 연해주 정부 간 ‘무역경제협조쌍무실무그룹 제13차 회의 의정서’가 조인됐다고도 전했다.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은 지난 11일 평양을 찾았다. 대표단장인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달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북한과 관광·통상·농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선 북한의 러시아 노동자 파견 문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가정보원은 전날 “북한이 최근 대러 노동자 파견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어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의 노동자 파견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결의 위반 사항이다.
코제먀코 주지사가 방북 기간 중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지도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방러 당시 코제먀코 주지사를 만나 관광 분야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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