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오른쪽)과 최환 전 부산고검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20일 최환 전 고검장과 김용섭 전 고등법원 부장판사와 함께 오찬을 했다.
최 전 고검장은 1995∼1996년 서울지검장 재직 당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12·12 내란과, 5․18 광주민주화항쟁, 각종 비자금 수사를 총괄 지휘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등 사건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최 전 고검장은 1987년 서울지검 공안부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故)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의 은폐 시도를 막아내 진실을 규명한 검사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영화 ‘1987′에서 배우 하정우가 연기한 ‘서울지검 최 검사’ 역의 실존 인물로도 알려졌다.
김 전 부장판사는 1996년 12·12, 5·18 및 비자금 관련 재판을 맡은 서울지법 형사30부의 주심판사다. 그는 당시 전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선고했고, 노 전 대통령에게는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했다.
[허욱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