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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스마트폰 부품 수입세 인하…애플 中 의존도 낮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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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중국과 인도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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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도 정부가 스마트폰 생산을 늘리기 위해 모바일 기기 부품에 대한 수입세를 인하하고 있다. 이는 인도를 글로벌 제조 기지로 고려하고 있는 애플과 같은 기업에 희소식일 수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최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플라스틱 및 금속 기계 부품, SIM 소켓 및 나사를 포함한 부품에 대한 관세를 낮추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를 전자제품 제조 강국으로 만들어 애플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중국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동시에 그는 인도가 단순한 조립 장소를 넘어서 가치 사슬의 더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도록 자국 공급업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도 셀룰러 및 전자 협회 회장인 판카지 모힌드루(Pankaj Mohindroo)는 "이는 인도에서 모바일 제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중요하고 환영할 만한 정책 개입"이라며 "낮은 투입 관세를 기반으로 규모를 키우는 것이 인도를 전자 제조 및 수출의 글로벌 허브로 변모시키는 열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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