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노트북 그래픽처리장치(GPU) 2개를 공개했다. [사진: 엔비디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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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Nvidia)가 최근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노트북 그래픽처리장치(GPU) 2개를 공개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대만 IT 매체 아이티홈이 전했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GPU는 'RTX 500'과 'RTX 1000'이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2023년 출시된 RTX 5000, RTX 4000, RTX 3500, RTX 3000 및 RTX 2000에 이어 RTX 에이다 시리즈 노트북 GPU 수를 총 7개로 늘렸다.
RTX 에이다 시리즈 GPU는 모두 AI를 지원함과 동시에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으로 분류되며 고급 노트북에 적합하다. 이번에 공개된 RTX 500과 RTX 1000 역시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3D 크리에이터, AI 챗봇을 사용하는 기업 및 데이터 과학이나 AI 모델 교육에 중점을 둔 연구원 및 과학자를 대상으로 개발됐다.
이렇듯 두 GPU 모두 AI를 지원한다. 주요 차이점은 코어 수, 메모리 용량 및 메모리 대역폭에 있다. RTX 에이다가 장착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에는 신경처리장치(NPU), 중앙처리장치(CPU) 구성 요소 및 텐서 코어가 있는 RTX GPU가 포함된다.
특히 CPU만 사용하는 구성과 비교했을 때, RTX 500은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에서 14배의 성능을 보이며 AI 사진 편집 기능에선 3배의 성능, 이미지 3D 렌더링에선 10배의 성능을 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엔비디아는 "새로운 GPU인 RTX 500과 RTX 1000는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다"며 "AI 가속이 고품질 AI 향상 비디오 회의, AI 업그레이드 스트리밍 비디오 및 생성적 AI 또는 콘텐츠 작성 응용 프로그램의 빠른 실행과 같은 다양한 AI 작업을 처리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는 델, HP, 레노버 및 MSI가 2024년 봄에 RTX 500 및 RTX 1000을 장착한 노트북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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