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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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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V 트렌드 코리아서 공간 맞춤형 전기차 충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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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에서 LG전자가 주택, 공공 주차장, 충전소 등에 맞춘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모델이 24형 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LG전자의 200kW 급속 충전기를 체험하고 있다./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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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주택과 상업 공간, 충전소 등에 맞춘 전기차 충전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국내에 판매 중인 전기차 충전기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전시관을 주택과 상업 공간, 충전소 등 여러 형태로 구성했다.

주택용 7킬로와트(㎾) 완속 충전기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벽부형∙스탠드형 2가지 타입이 있어 공간 맞춤 설치가 가능하다.

100㎾ 급속 충전기는 상업용 주차장으로 꾸민 공간에서 선보인다. 차량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쇼핑몰과 병원, 레스토랑 등 공공 주차장에 설치할 수 있다. 충전소 공간에는 더욱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하는 200㎾ 급속 충전기도 전시했다.

100㎾∙200㎾ 급속 충전기에 탑재된 24형 디스플레이는 충전 상태 정보는 물론, 진행 중인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방문객은 충전기 제품뿐만 아니라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설루션인 ‘이센트릭(e-Centric)’ 또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전기차 충전기 전 제품은 LG전자의 품질 관리 프로세스에 따라 생산됐다. 영하 25도 추위와 영상 40도 무더위에서도 충전이 가능하고, 최대 IP65 등급의 방수∙방진 및 IK10 내충격 등급을 획득했다.

LG전자는 LG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해 사이니지∙로봇 등을 결합해 다양한 B2B(기업간 거래) 고객을 위한 공간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은 “LG전자가 쌓아온 제조 역량과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 전기차 충전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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