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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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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천체물리학 교수, 스폰지밥 빗대 'N체 문제' 시뮬레이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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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N체 문제를 스펀지밥으로 설명한 천체물리학 교수가 화제다. [사진: 피터 로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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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의 천체물리학 교수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삼체'에 등장한 'N체 문제'를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스펀지밥으로 시뮬레이션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N체 문제는' 천체의 수가 많아질수록 별의 궤도나 움직임의 분석이 어려워지는 문제를 말한다. 중력을 가진 N개의 입자는 만유인력의 법칙과 같은 운동방정식으로 푸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진 것.

지난 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피터 로셀로 미국 라 라구나대 천체물리학 교수는 최근 발표한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

로셀로 교수는 초기 위치가 스펀지밥 모양과 유사한 약 10만개의 입자의 움직임을 5시간 2000스텝으로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모든 입자가 중력을 가진다고 가정할 경우 입자들이 한 점에 집중되는 것처럼 움직이는 '중력 붕괴' 현상을 보였다.

스펀지밥 모양이었던 10만 개의 입자가 한 곳에 모여 마치 은하계와 같은 모양으로 정착하게 된 모습이다. 이때 에너지는 균형을 나타내는 평형 상태가 지속된다.

Gravitational collapse of SpongeBob

You can see how Virial equilibrium is eventually reached pic.twitter.com/Sm9p8cB3os

— Pere Rosselló (@PeRossello) March 16, 2024<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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