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대구 달서갑에 출마한 유영하(오른쪽) 국민의힘 후보가 2월 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박근혜 회고록 출간 기념 저자와의 대화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담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대구=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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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대구 달서갑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가 32.35% 진행된 오후 9시 30분 기준 대구 달서갑에서 유영하 국민의힘 후보가 75.1% 득표율로 권택흥 더불어민주당 후보(24.9%)를 크게 앞서고 있다. 앞서 KBS가 분석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유 후보가 70.9%를 득표해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총 12석이 걸린 '보수 텃밭' 대구에선 여당 후보의 당선 유력 소식이 속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달서을(개표 25.21%)에선 76.1%를 얻은 윤재옥 국민의힘 후보가, 달서병(개표 44.4%)에선 득표율 69.5%의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대구 달성(개표 25.4%)에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77.9%로 당선이 유력하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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