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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너는 달밤에 빛나고'의 '달밤 커플', 나가노 메이와 키타무라 타쿠미가 다채로운 필모그래피가 화제다.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죽음에 가까워질수록 강렬한 빛을 내는 희귀병을 가진 '마미즈'와 그녀의 버킷리스트 대행을 맡게 된 동급생 '타쿠야', 서로가 있어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던 만남과 이별을 그린 문라이트 청춘 로맨스.
배우 나가노 메이는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한낮의 유성'에서 홀로 도쿄에 올라온 청정 소녀 '스즈메' 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출연하다 지난 2023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미타라이 가, 불타다'에서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진실을 파헤치는 가사 도우미 '안즈' 역을 맡았다.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나가노 메이가 이번에는 청춘 로맨스로 돌아온다. '너는 달밤에 빛나고'에서 몸에서 빛이 나는 가상의 희귀병으로 죽음을 앞둔 소녀 '마미즈' 역으로 변신했다.
키타무라 타쿠미는 지난 2017년 다양성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통해 츠키카와 쇼 감독과 호흡했다. 그는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한바,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에서 액션 신까지 소화했다.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거쳐온 키타무라 타쿠미는 '너는 달밤에 빛나고'를 통해 츠키카와 쇼 감독과 재회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삶의 의지를 잃은 소년 '타쿠야'로 분했다.
'달밤 커플'의 문라이트 청춘 로맨스 '너는 달밤에 빛나고'는 오는 6월 12일 롯데시네마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_콘텐츠파크/라이크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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