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엘 애널리틱스는 항공기 운항의 단계별 연료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연료 절감 TJF루션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항공기 이착륙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해 연료 절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비행 계획 최적화가 가능하다. 매 비행이 종료된 후에는 대시보드의 다양한 분석 툴을 통해 해당 비행편 항공기의 연료 효율 개선 방향에 대한 설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조종 훈련을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 운항 승무원. / 이스타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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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엘 애널리틱스는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항공기의 제조사 ‘보잉(Boeing)’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데이터의 호환성과 정확도가 높다. 이스타항공은 퓨얼 애널리틱스 프로그램 활용 시 연간 최대 4.3%의 연료 효율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스타항공은 조종사들의 연료 효율성 개선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사내 캠페인 ‘Sustainable Flight Challenge(지속 가능한 비행을 위한 도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운항 승무원은 항공기 운항 시 보조 동력 장치 사용 최소화, 항공기 중량 관리, 기상별 연료 탑재 기준 수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료 효율 최적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도입과 사내 캠페인을 통해 원가 절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과제인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친환경 기재로 기단을 점진적으로 전환해 나가는 등 지속 성장 가능한 항공사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훤 기자(h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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