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이 달려있는 공동주택.(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계양구가 주택용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계양구는 11월29일까지 '미니태양광 보급 지원사업' 참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7일 계양구에 따르면 참여 가구가 400~800W짜리 소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주택 베란다나 옥상에 설치하게 되면 설치 비용 일부를 계양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비는 800W 기준 최대 100만원이다. 이 중 계양구는 총설치비의 20%인 2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 가구는 80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단, 공동주택 단지 내 10가구 이상이 참여할 경우 보조금은 설치비의 10%로 줄게 된다.

800W짜리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월평균 82㎾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연간 약 15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계양구 관계자는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사업으로 구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