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3시 58분쯤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 인근 상수도관 파열로 침수된 도로 위를 한 시민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건너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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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일대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8분쯤 대구 서구 평리네거리 인근 상수도관(지름 약 50㎝)이 파열돼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겼다. 또 이로 인해 사고 지점 인근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30분∼1시간가량 중단됐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해당 상수도관을 지나는 수돗물을 다른 상수도관으로 우회 공급하는 형태로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면서 “정확한 파열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도심 상수도관이 파열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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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이 파열된 3, 4차로를 통제하고 정확한 파열 원인 파악과 복구를 위해 굴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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