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

리플(XRP) 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소폭 하락 중이다.

2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리플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5% 밀린 827.3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오랜 소송이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각)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SEC와의 소송이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는 다음 주 예정된 SEC의 비공개 회의 이후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전해지자 리플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네트워크 사용자 활동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플의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전체 사건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리플코인(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XRP렛저의 사용자 활동이 증가하면서 19일 기준 활성 주소 수와 새로운 주소 생성 수가 3월 이후 일일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리플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사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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