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사진 ㅣ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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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 연루 루머로 고통 받은 배우 고준희(39)가 배우 조승우(44)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6일 자신의 SNS에 “신유청 감독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조승우 선배님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연극도 보러 와주실 건가요?”라고 적은 후 조승우가 보내온 메시지를 공개했다. 고준희와 조승우는 직접적인 친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우는 해당 메시지에서 “고준희 배우님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줘,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파이팅 하세요! 라고!”라고 적었다.
조승우는 특히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고준희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며 위로하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 따뜻한 응원의 마음도 덧붙였다.
버닝썬 루머로 고통스런 시간을 보냈다며 눈물을 보인 고준희. 사진 ㅣ‘짠한형 신동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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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는 지난 2021년 9월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사태와 연관 있다는 루머에 휩싸여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지난 달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그 친구(승리)와 찍은 사진이 공개되고, 당시 같은 소속사란 이유로 (누리꾼들이) 짜맞추기를 했다. 버닝썬 논란에 언급된 ‘뉴욕 간 누나’가 됐다. 내가 아니니까 다시 금방 일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렇게 5~6년이 금방 흐를 줄 몰랐다”며 6년 만에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
고준희는 이 방송에서 “(누리꾼들이) ‘떳떳하면 계속 드라마를 했어야지, 왜 하차해?’ 하는 거다. 저는 하차 통보를 받은 거였다”며 “저는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나 결혼 못 하면 어떡하지?’ 여자로서 그 걱정도 했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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