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피앤피시큐어가 영상분석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인텔리빅스와 안면인증 분야에서 힘을 합친다.

피앤피시큐어는 인텔리빅스와 안면인증 보안솔루션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인증을 통해 비인가자의 접근을 통제하는 피앤피시큐어의 실시간 안면인증 보안 솔루션과, 인텔리빅스의 안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을 연동하여 사용자 PC에서 정보시스템 접근, 물리적 출입통제에 적용해 보안 및 사용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피앤피시큐어는 ▲디비세이퍼(DBSAFER) ▲인포세이퍼(INFOSAFER) ▲페이스락커(FACELOCKER) 등 보안 솔루션을 금융권, 기업, 공공기관 등에 공급하며 정보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안면인증을 이용한 정보기술(IT) 자원에 대한 접근통제와 물리적 접근통제를 통합해, 보안성과 사용성을 모두 높인 보안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안면인식, 장정맥인식, 모바일카드, 지문인식 출입 등 생체정보 기반 출입통제 시스템을 공급하며 구축형(온프레미스), 웹 및 클라우드 운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안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정보보안과 출입보안을 융합하는 시도"라며 "기업 보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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