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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김민재, 와이프랑 무슨 일 있나” 이혼 소식에 재조명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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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바이에른 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아내와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한 누리꾼이 작성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누리꾼은 올해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구선수 김민재 와이프분 인스타를 들어갔는데 게시물, 하이라이트 전부 삭제됐고 프로필에 김민재를 태그한 것도 사라졌다”고 하며 두 사람 관계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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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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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김민재 소속사 측은 그의 파경 소식을 언론에 알렸다. 이에 이 글이 재조명되며 커뮤니티 조회수가 급등했다.

김민재 소속사는 이날 “김민재 선수가 신중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의 이혼 소식은 독일에도 전해졌다. 독일 매체 빌트는 “뮌헨으로 영입된 주앙 팔리냐가 임신한 아내와 막 별거한 후 또 다른 스타에게서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 이혼은 정말 뜻밖의 소식”이라고도 했다.

빌트는 “두 사람은 4년 전 5월에 결혼했다. 2023년 여름, 이들은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주했다. 김민재 선수의 전 아내는 뮌헨에서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며 “최근에는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도 보이지 않는다. 김민재도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고 했다.

빌트는 소속사의 입장을 함께 전달하면서 마지막 부분에 적힌 소속사의 사과에 대해 의아하다는 의견을 비쳤다. 그러면서 “평소 예의 있는 김민재도 결혼 실패를 막지는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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