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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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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해군사관학교장, 한화오션 사업장 찾아 잠수함사업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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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방문
    [한화오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화오션[042660]은 한국과 폴란드 양국 해군사관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마스 슈브릭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과 이수열 한국 해군사관학교 교장 등 양국 사관학교 관계자들은 사업장에서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과 기술교육원, 연구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가상현실(VR) 도장도 체험했다.

    한화오션은 이 자리에서 자사의 잠수함 건조 기술력은 물론 폴란드 해군의 잠수함 운용 능력 유지를 위한 승조원, 정비 요원 교육훈련 계획을 설명했다.

    또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일행과 폴란드 잠수함 사업 관련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그간 폴란드 해군사관학교와 장기적인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폴란드 해군사관학교는 장교 양성과 해양 방산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방산 기술을 위한 연구기관과 시험 설비를 보유했고 무인잠수정(UUV)의 자체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

    슈브릭 폴란드 해군사관학교 교장은 "한화오션의 잠수함 교육훈련 로드맵과 최첨단 잠수함 생산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향후 오르카 잠수함 사업을 포함해 양국 간 폭넓은 해양분야 산업발전 협력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현재 폴란드의 잠수함 3척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현지 기업들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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