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스위치 판매 감소로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 [사진: 닌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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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스위치 판매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닌텐도는 올해 스위치의 판매가 감소하면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지난 두 분기 동안 예상보다 적은 콘솔을 판매한 후, 회사는 판매 예측을 1350만대에서 1250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684만대의 매출을 올린데 비해 올해에는 472만대에 불과했다. 닌텐도는 매출 예측을 5.2% 낮춰 1조2800억엔(약 11조6312억원)으로 조정했지만, 지난해와 동일한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스위치가 처음 출시된 것이 2017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닌텐도는 2024년 3월에 종료된 지난 회계연도에 괜찮은 재무 실적을 보였다. 이는 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와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개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닌텐도 IR 설명 자료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상반기에는 이러한 특별한 요인이 없었으며, 스위치가 출시된 지 8년째가 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단위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치는 DS에 이어 닌텐도 역사상 2번째로 많이 팔린 콘솔이지만, 이제 그 한계에 다다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즉, 닌텐도는 스위치2 콘솔에 크게 의존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2025년 3월에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판매가 개선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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