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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트럼프 210 vs 해리스 112…경합주 7곳은 초박빙 개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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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디시 하워드 대학교에서 유권자들이 대형화면에 비춘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워싱턴/UPI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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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부 아이오와, 텍사스, 캔자스주 등에서 잇달아 승리하면서 선거인단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콜로라도, 일리노이, 뉴욕, 수도 워싱턴 등에서 승리했다. 트럼프는 현재 선거인단 210명을, 해리스는 112명을 확보한 상태다.



관건은 7개 경합주 표심이 어디로 향했는지다.



애리조나주의 경우 개표율 51% 상황에서 트럼프 득표율이 49.6%, 해리스 득표율이 49.5%로 초박빙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조지아주에서는 개표율 88% 상황에서 트럼프가 51.0%, 해리스가 48.2%다. 또 미시간주에서는 개표율이 28%인 가운데 해리스 득표율이 51.7%, 트럼프가 46.5%로 집계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개표율 85% 상황에서 트럼프가 50.8%, 해리스가 47.8%로 나타났다. 위스콘신주에서는 개표율이 58%인 가운데 트럼프가 49.7%, 해리스가 48.6%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은 선거인단(19명)이 배정돼있는 펜실베이니아주는 개표율 66% 상황에서 트럼프가 50.7%, 해리스가 48.3%로 나타났다. 네바다주의 개표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현재 개표율이 높은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해리스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위스콘신을 휩쓸어야 한다고 짚었다. 개표 초반인 현재 이들 주에서도 트럼프가 선전하면서 트럼프가 승리할 확률은 88%라고 보도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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