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술집 앞 길거리에서 시비가 붙은 손님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의 한 술집 앞 길거리에서 시비 붙은 손님을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제주서부경찰서는 60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제주시 연동의 한 술집 앞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50대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술집 다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챙겨 술집 밖으로 나온 B씨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B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