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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비트코인 랠리 끝났나…애플 M4 맥스 벤치마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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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달러 벽을 깼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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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랠리 끝났나…9만달러서 손 터는 투자자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10만달러 돌파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 중 일부는 9만달러를 돌파하자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인 퍼시벌(Percival)은 "비트코인 장기보유자(LTH)는 9만달러를 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투자자 중 일부는 수년 동안 비트코인을 투자해왔으며, 이들에게 첫 번째 목표는 차익 실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랠리 이후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9만달러를 돌파했고, 13일 사상 최고치인 9만3215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5일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약 40억9000만달러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됐다.

■ 리플, 사상 최고가 기록 후 20% 하락…정점 다다랐나

암호화폐에 유리한 규제 환경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오랜 법적 분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16일(이하 현지시간) 리플 가격이 3년 만에 최고치인 1.26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20% 급락해 현재 1.06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XRP)의 급락은 비트스탬프 등 거래소로 수천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입된 시점과 일치한다. 여기에는 1130만달러 상당의 XRP 토큰이 이체된 것도 포함되는데, 이는 투자자의 차익실현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리플이 수년 만에 최고가인 1.26달러에서 급격히 하락하자 롱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들은 변동성에 대비하지 못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17일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1260만달러 상당의 청산이 발생했고, 그 중 910만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 "작아도 속이 꽉 찼다"…카시오, 손가락에 끼는 디지털 링 워치 출시

일본 시계 브랜드 카시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디지털 링 워치를 선보였다.

지난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카시오는 CRW-001-1JR라는 모델명의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디지털 링 워치를 공개했다. 이 시계는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다.

CRW-001-1JR는 1인치에 못 미치는 작은 크기지만 시, 분, 초를 표시할 수 있는 복고풍의 6 분할 LCD 스크린을 탑재했다. 또 날짜 및 다른 시간대의 시간을 표시할 수 있으며, 스톱워치 등의 추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3개의 기능 버튼이 있다.

CRW-001-1JR은 오는 12월 일본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만9800엔(약 18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사이즈는 다양한 손가락 크기에 맞춰 16mm, 19mm, 22mm 등 여러 옵션이 마련된다. 이 링 워치는 출시 초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 Arm-퀄컴 소송전에 낀 삼성전자...파장은?

오는 12월 Arm과 퀄컴 간 재판을 앞두고 반도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퀄컴, Arm과 긴밀한 사업 관계를 맺고 있는 삼성전자가 받을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하고 있으며, Arm과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계약 해지 시 갤럭시 시리즈 생산 차질이 우려되나, 반대로 파운드리 사업 확대와 자체 프로세서 엑시노스의 점유율 확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분쟁은 퀄컴이 2021년 누비아(Nuvia)를 14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Arm은 누비아와 맺은 라이선스가 서버용 CPU 개발을 위한 것이었으나, 퀄컴이 이를 모바일용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려 했다며 2022년 소송을 제기했다. Arm은 이러한 용도 변경이 명백한 계약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최근 Arm은 첫 재판을 앞두고 퀄컴에 60일 내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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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맥스 내부 구성도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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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M4 맥스 벤치마크 결과…엔비디아와 비교해보니

애플이 최근 출시한 M4 시리즈 칩셋을 탑재한 맥북 프로의 성능이 주목받고 있다.

초기 CPU 벤치마크 결과에 이어 GPU 벤치마크에서도 M4 맥스는 강력한 성능을 보였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블렌더 오픈 데이터(Blender Open Data)에 따르면 M4 맥스는 28개의 테스트에서 평균 5208점을 받았다. 이는 엔비디아의 RTX 4080 노트북 버전보다 약간 낮고, 이전 세대 데스크톱 RTX 3080 Ti와 현재 세대 데스크톱 RTX 4070보다 약간 높은 점수다.

애플의 그래픽은 데스크톱 PC 내부에서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는 개별 RTX 3080 Ti 및 RTX 4070과 달리 전적으로 칩 내부에 내장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M4 맥스는 가장 높은 수준의 엔비디아 제품인 RTX 4090 노트북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상당히 뒤처져 있다. 노트북 4090은 평균 6863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수준의 M4 맥스보다 약 30% 더 빠르다고 한다.

■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막판 발열 문제로 수차례 서버랙 디자인 변경

엔비디아가 자체 디자인한 맞춤 서버랙에서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을 연결할 때 발생하는 과열 문제를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따라 블랙웰 엔비디아 서버랙 출시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 간 엔비디아는 공급 업체들에게 과열 문제를 이유로 서버 랙 디자인을 바꿔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다. 디인포메이션은 관련 문제들 다루고 있는 엔비디아 직원들, 고객 및 공급 업체들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반복적으로 디자인이 바뀌는 것에 대해 고객들 사이에선 서버랙 사용을 연기해야 하는 갓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엔비디아는 이미 디자인 결함 관련해 블랙웰 생산 및 납품을 1분기 연기해야 했다. 디자인 및 발열 이슈 모두 AI 칩에 대한 높은 고객 수요를 맞춰주는데 따른 어려움을 보여주고 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 밸브, 게임 '하프라이프2' 20주년 기념 특별 업데이트 출시

16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밸브는 '하프라이프2' 20주년을 기념해 에피소드1과 에피소드2 확장팩을 기본 게임에 통합하는 특별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로써 플레이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끊김 없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2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개발자 코멘터리 등이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밸브 팀은 하프라이프2의 모든 맵을 면밀히 검토해 오랫동안 존재해 온 버그를 수정하고, 잃어버린 콘텐츠와 기능을 복원하며 라이트맵 해상도와 안개와 같은 특정 요소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릴리스 노트는 그래픽 설정, 게임패드 컨트롤, 그리고 스팀 덱 메뉴의 업데이트를 포함하여 광범위하다. 더불어 밸브는 게임의 개발 당시의 옛 데모 비디오들도 공개했다.

게임은 오는 18일까지 스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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