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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가 9월 o1-프리뷰(o1-preview)으로 포문을 연 추론 AI 시장이 다자간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양새다.
오픈AI가 레이스를 주도할 듯 보였던 추론 AI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은 물론 스타트업들까지 뛰어드는 판세로 바뀌고 있다.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복잡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는 추론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국 스타트업 파이어웍스 AI는 여러 오픈소스 모델을 하나로 합친 AI를 선보였는데, 추론 역량 지표로 여겨지는 일부 수학 및 코딩 평가에서 오픈AI GPT-4o와 앤트로픽 클로드 3.5 소넷을 앞섰다.
여기에 중국 퀀트 거래 회사 하이퍼-플라이어 캐피털 매니지먼트(High-Flyer Capital Management)는 특정 수학 및 코딩 평가에서 오픈AI o1-프리뷰를 능가하는 추론 모델을 발표했고 중국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도 오픈소스 추론 모델을 선보이고 소셜 미디어와 창업가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추론AI 부상은 소규모 AI 개발사들이 오픈AI를 추격하는데, 길을 얼어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오픈AI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신규 진입자들은 스탠포드 대학, 구글, 메타, 오픈AI 연구원들이 최근 몇년 간 공개한 논문을 통해 혜텍을 봤을 것으로 보인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추론 모델은 GPT-4o 같은 거대 언어 모델(LLM)들에 비해 개발에 비용이 덜 들어가며 오픈AI 및 경쟁사들이 어려운 프로젝트드를 소화할 수 있는 코딩 비서를 개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세일즈포스 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추론AI를 AI 에이전트 향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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