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플]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델라웨어주에 리플(XRP) 상장지수펀드(ETF)를 등록했다.
이로써 위즈덤트리는 비트와이즈, 카나리캐피털, 21셰어즈와 함께 미국의 초기 리플 ETF 신청자로 합류했다고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위즈덤트리의 이번 신청은 XRP에 있어 중요하다. 리플은 지난해 7월 미국 법원이 XRP가 증권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부분적 승리를 거뒀다. SEC는 지난달 2일 공식 항소를 제기했고, 이후 오는 2025년 1월 15일까지 개시 서면을 연기하라는 요청이 승인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암호화폐 규제 및 감독에 대한 접근 방식에 급진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럼프는 리플 소송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궁극적으로 리플과 같은 회사에 대한 오랜 소송을 기각할 의향이 있는 규제 체제를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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