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 [사진: 테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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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슈퍼차저 팀이 충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4가지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개선 사항으로는 위치, 충전 케이블 길이, 테슬라 차량의 충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6만2421개에 해당하는 6706개의 슈퍼차저 충전 포인트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슈퍼차저 위치는 20%, 충전 포인트는 22%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슈퍼차저 네트워크가 다른 제조사에도 개방된 이후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다른 제조사의 전기차는 충전 포트 위치가 다양해 테슬라가 아닌 차량은 짧은 슈퍼차저 케이블이 해당 차량의 충전 포트에 닿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케이블 길이를 늘리고, 충전소 위치를 조정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타사 브랜드와 연계해 충전 계획을 개선하고 있다.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전기차가 짧은 케이블 슈퍼차저 콘센트에 꽂혀 있을 때 이를 감지할 수 있게 한 것인데, 이를 통해 충전소 이용 가능 여부를 더 정확하게 표시하고, 충전소 이용 가능 여부 업데이트를 더 빠르게 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대 500킬로와트(kW)의 전력으로 충전할 수 있는 V4 슈퍼차저를 도입했다. 이는 현재 사용 가능한 가장 강력한 DC 충전 장비에 해당한다. V4 슈퍼차저는 더 높은 충전 기둥과 더 긴 충전 케이블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왼쪽 후방에 표준화된 충전 포트가 있는 타사 전기차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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