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호황 힘입어 경쟁률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
자유롭게 학과 선택할 수 있는 '자율전공'에 대한 관심도↑
한국영상대학교 전경./사진제공=한국영상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영상대학교가 지난 22일 2025학년도 2차 수시모집을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모집인원 92명에 862명이 지원해 경쟁률 9.37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상승한 수치다.
방송·영상 특성화대학인 한국영상대는 △영상계열 △웹툰·웹소설계열 △게임·애니메이션계열 △공연·음악계열 등 4개 계열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중 애니메이션학과가 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게임콘텐츠학과 36대 1 △미디어보이스학과 34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영상자율전공학과의 지원자도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어 16대 1의 결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음향제작학과 19대 1 △만화웹툰전공 13.22대 1 △영상편집제작학과 13.17대 1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창훈 입학홍보처장은 "수험생들은 시대의 흐름과 산업 발전에 민감히 반응한다"며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등 위기 상황에서도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커리큘럼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