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품 디자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삽화 제작 등 다양한 창작 기회
KT 'Y아티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 미니젤(왼쪽부터), 헤이캐치, 소다맛 [사진=서효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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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Y아티스트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다맛 작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East 사옥에서 이같이 말했다.
KT의 20대 브랜드 'Y'는 신진 청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KT는 이들과 함께 기업 상품 디자인, 유네스코와의 캘린더 일러스트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KT 관계자는 "작가 발굴과 지원이 주요 목표"라며 "아티스트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기존의 전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신진 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삽화 제작, 도서산간 지역 벽화 작업, 해외 탐방을 통한 아트워크 제작 등 작가들이 새로운 영역을 탐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해왔다.
Y프로젝트 1기 헤이캐치 작가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포트폴리오를 다채롭게 채울 수 있었고, 오프라인 행사에도 자주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매해 약 200~300명이 지원하며, 최종적으로 약 1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작가들은 월 100만 원의 활동비를 제공받으며, 추가 작업에 따라 별도의 계약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KT는 올해부터 기존 일러스트 분야뿐만 아니라 인스타툰 작가를 새롭게 포함하며 작가 선발 분야를 확장했다. KT 관계자는 “손그림, 디지털 작업, 3D 작업 등 다양한 스타일의 작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더 풍성한 창작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내년에도 굿즈 판매와 새로운 협업 콘텐츠 개발을 통해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와이숍에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작가들에게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은상 KT Customer부문 마케팅혁신본부 마케팅담당은 “다양한 협업을 통해 20대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고 더 나아가 청년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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