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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전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키햐'가 전국 픽업 매장 1천개를 확보하며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초 275개에 불과했던 매장 수에서 약 1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키햐의 픽업 매장은 고객이 앱을 통해 주문한 주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매장 운영자들은 제품 보관, 고객 신분증 확인, 상품 인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판매 가격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서비스가 음식점, 주점, 슈퍼마켓 등 주류 소매업자들에게 추가 수익원을 제공한다고 평가한다. 키햐 측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파트너십 3천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출시된 키햐는 광범위한 주류 공급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7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 신규 진출하는 해외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을 담당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키햐는 과일사케, 저도수 칵테일 등 최신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체 구매자 중 20~40대 여성이 약 50%를 차지했다.
키햐의 박영욱 대표는 "우리는 픽업 매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생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세무 상담, 온라인 마케팅 지원, 주류 도매상 연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 플래텀(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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